마음(731)   2015-07-24 (금) 08:11
불영사관리자   506




마음(731)


이 건물은 청풍당 건물로써 이 자리는 영지를 잇는 늪과 같은 그런 축축한 땅이었습니다.
제가 불영사에 처음 들어와 후원채가 너무 협소하고 공양간이 재대로 없어, 이 터에 후원채를 건축하려고 하니 여건이 너무 좋지 않아, 그때 그 당시 울진 원자력 발전소내에 최양우 건설 소장님께 자문을 구해서, 지질검사와 수질검사를 거쳐서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고 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1997년 3월이었습니다.
그 불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원자력 발전소 최양우 전 사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영사에서 유일하게 이층 건물입니다.
일층: 120평, 이층:62평을 신축 건립하고 이름을 청풍당이라 지었습니다.

지금 후원채입니다.
모든 공양 내지 음식을 보관하고 조리하고 만드는 곳입니다
부대시설 또한 그때 신축된 것입니다.
장독대와 공양간 창고와 곳간 등 그때 모든 것이 신축되어 지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층에는 스님들 발우 공양을 하는 방이며, 스님들 공사나 회의 또는 중요한 법회가 있을 때 사용하는 방입니다.

조사스님들께 도를 물으면,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졸리면 잠을 잔다." 또는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을 떠나서 도(진리)가 따로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항상 평상심을 유지하여 지혜로운 삶 이어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한 여름을 달리고 있는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길,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더위에 무심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하는 한 생각과 행위에 집중 몰입하시길 진심 기원 드립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한 여름 아침날에 차를 마시며.....

불영사회주 심전일운합장.

*위 사진은 청풍당 건물과 장독대 그리고 담장에 담쟁이넝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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