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396)


Stn. 430.

악마가 이와 같이 말하자,
세존은 이와 같이 말했다.
[세존] ''방일의 친척이여, 악한 자여,
어떠한 목적으로 이 세상에 왔는가?

tam tathavadinam maram /
bhagava etadabravi /
pamattabandhu papima /
yen''atthena idhagato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현명한 자신의 선택은 돈을 많이 버는데 있지 않고 권력이나 명예에도 있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돈이나 명예가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면서 모두가 필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바로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이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삶이 자신에게도 가족에게도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산사에도 여름 폭염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님들 여름 더위 아랑곳하지 않고 정진에 집중하고 있으며 틈틈이 울력도 하면서 수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들깨밭에서 풀을 뽑는 울력도 하였습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의 평화롭고 건강한 삶을 위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생활적 거리 두기 실천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하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름 더위도 잘 극복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영사 텃밭에서, 들깨밭 잡초 뽑는 울력중인 대중스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