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344)


Stn. 380.

비사문 천왕 꾸베라도
가르침에 대해 여쭙고자 당신께 왔었습니다.
현명한 님이시여, 그가 여쭙자 말했사옵니다.
그도 또한 당신 말씀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rajapi tam vessavano kuvero /
upeti dham- mam paripucchamamo /
tassapi tvam pucchito brusi dhira /
so capisutva patitarupo //

꾸베라는 네 하늘나라의 대왕 가운데 한 분으로 북구로주의 지배자이다.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사람은 태어나면서 인간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그 환경과 그 행위에 의해서 바른 인간이 될 수도 있고 비인간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로지 인간다운 도덕적인 행위에 의해서 형성되어 가는 것이 자기 자신의 행복한 삶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인간다운 삶의 행위는 서로 가족 간이나 직장 동료 간이나 이웃들의 관계를 통해서 서로 나누고 도우며 살아가는 책임 있는 행위와 진실한 삶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독립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며, 그 관계를 통해서 가족이 되고 이웃이 되고 사회가 형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우리 모두가 사는 세상의 평화와 자신의 건강한 삶과 가족들과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하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쁨 가득 열린 마인드(mind)로 힘 많이 내시고 파이팅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날씨가 흐린 오후, 불영사 불영지 주변의 평화롭고 조용한 봄날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