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327)


Stn. 363.

좋아하는 것이나 좋아하지 않는 것을 다 버리고,
집착없이 아무 것에도 의존하지 않고
온갖 속박에서 벗어난다면,
그는 세상에서 바르게 유행할 것입니다.

hitvana piyan ca appiyan ca /
anupadaya anissito kuhinci /
samyojaniyehi vippamutto /
samma so loke paribbajeyy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낯설고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게 미소를 짓고 그들의 눈에서 온화함을 발견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먼저 친절하게 마음을 열면 상대도 바로 마음을 열고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 이 시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자비심을 베풀어 보시길 희망합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저버리지 않고 오로지 이 시대 함께 살아가는 모든 가족들과 사람들을 귀히 여기고 존중하며 자비로운 마음을 내는 것이 내가 지금 이 순간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자비로운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밝은 태양이 떠오르는 맑고 향기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봄향기 그윽한 날, 밝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음에 오늘 하루 감사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아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빠른 시간 안에 종식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축원하고 발원합니다.

오늘도 힘 많이 내시고 파이팅하시길 위로하고 응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벚꽃이 피기 시작한 4월초, 불영사의 한적한 봄날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