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229)


Stn. 272.

벵골 보리수에 많은 줄기가 나있는 것처럼,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서 일어나며 스스로에게서 생겨납니다.
칡이 숲 속으로 퍼져나가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얽매어 있습니다.

snehaja attasambhuta /
nigrodhassevi khandhaja /
puthu visatta kamesu /
maluva''va vitata vane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세상에서 자신 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을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생명 또한 나와 같이 소중한 존재입니다.

다만 내 안에 존재하는 순수한 마음을 알지 못해 세상을 탓하고 남을 비난하고 미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좋으면 남도 좋고 내가 웃으면 세상도 따라서 웃게 되는 것처럼, 항상 자기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좀 더 밝고 건강한 평화로운 사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평화로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햇살 밝은 오후, 불영사 극락전 주변의 아름답고 한가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