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213)


Stn. 258. [하늘사람]

"많은 하늘나라 사람과 사람들,
최상의 축복을 소망하면서
행복에 관해 생각하오니,
최상의 축복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소서."

babu deva mamussa ca /
mangalani acintayum /
akankhamana sotthanam /
bruhi mangala- mam //

지금부터는 [고귀한 축복의 경] (Mahamangalasutta)입니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시의 제따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 때 마침 어떤 하늘나라 사람이 한 밤중을 지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따 숲을 두루 비추며 세상에서 존귀한 님께서 계신 곳을 찾았다.
그 하늘 사람은 세존께 다가와서 시로써 이와 같이 말했다.

세존께서 싸밧티시에 계실 때, 전 인도에서 도시의 성문이나 집회당에서 세속적으로 어떠한 것이 축복인가''에 대해 논쟁이 있자, 하늘사람이 대신하여 부처님께 질문한 것이다.

-『숫타니파타』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오늘도 축복이 가득하고 기쁨이 충만한 하루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법화의 꽃이 늘 마음 가슴 안에 충만하기를 축원 올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평화롭고 청정한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극락전 뒤 천축산 능선의 부처바위가 화사한 햇살에 밝게 빛나는 장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