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186)


Stn. 231.

통찰을 성취함과 동시에, 개체가 있다는 견해, 매사의 의심,
규범과 금계에 대한 집착의 어떠한 것이라도,
그 세가지의 상태는 즉시 소멸되고,
네 가지의 악한 운명을 벗어나고,
또한 여섯 가지 큰 죄악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러한 진실로 인해 모두 행복하여지이다.

saha v''assa dassanasampadaya /
tayassu dhamma jahita bhavanti /
sakkayaditthi vicikicchitan ca /
silabbatam va pi yad atthi kinci /
catuh''apayehi ca vippamutto /
cha cabhithanani abhabbo katum /
idam pi sanghe ratanam panitam etena saccena suvatthi //

네 가지 악한 운명은 지옥 축생 아귀계 아수라이고, 여섯 가지 큰 죄악은 어머니 아버지 아라한의 살해와 부처님 몸에 피를 내고, 승단의 화합을 깨뜨리는 것의 다섯 가지와 무간지옥에 태어날 업보와 이교의 교리를 추종하는 것을 말한다.

-『숫타니파타』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 모두의 삶에서 진정한 기적은 부정적이고 잘못된 감정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한 마음으로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의 귀한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이제 불영산사는 한없는 고요속에 겨울 동안거 정진에 들었습니다.

아름답게 물들었던 잎새들도 하나 둘 떨어져 도량 곳곳에 쌓여 가고 있어 태어나고 성장하고 사라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자연 법칙의 진리 현상임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지금 이 순간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허비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아름다운 단풍에 쌓인 불영사 중창비의 장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