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148)   2019-10-08 (화) 08:01
불영사관리자   5




마음 (2148)


Stn. 195.

그것은 내장과 위,
간장의 덩어리, 방광,
심장, 폐장, 신장,
비장으로 가득 차 있다.

antapuro udarapuro /
yakapelassa vatthino /
hadayassa papphasassa /
vakkassapihakassa ca //

-『숫타니파타』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어떤 수도자가 일을 매우 많이 하면서도 언제나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고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 그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사람들이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서 있을 때 서 있고, 걸을 때는 걷고, 앉아 있을 때는 앉아 있고, 음식을 먹을 때는 먹는답니다."
"그건 우리도 하는데요." 라고 말하자.

다시 이렇게 정리해 주었다.
"아니지요. 당신들은 앉아 있을 때는 벌써 서 있고, 서 있을 때는 벌써 걸어갑니다. 걸어갈 때는 이미 목적지에 가 있지요."
- ‘언젠가는 지나간다’ 에서- 참고

위의 말씀은 무엇을 하던 지금 현재 일념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지금 현재 오늘을 살지 못하고 조급하고 성급하여 늘 내일의 일을 걱정하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 현재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를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수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의 성급하고 조급한 문화를 꼬집는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 내가 하는 무슨 생각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그리고 무슨 행동을 하든, 책임 있는 행위를 함으로 지금 현재 이 순간을 살아 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한 마음으로 다툼이 없고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하루 이어가시길 항상 기도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평화롭고 청정한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비가 개인 후, 불영사 불영교에서 바라 본, 힘차게 계곡물이 흐르는 불영계곡의 장엄한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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