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100)


Stn. 151.

서있거나 가거나 앉아 있거나
누워 있거나 깨어 있는 한,
자애의 마음을 새기게 하여지이다.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청정한 삶이옵니다.

tittham caram nisinno va /
sayano va ya- vat''assa vigatamiddho /
etam satim adhittheyya /
brahmam etam viharam idha-m-ahu //

-『숫타니파타』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의 깨달음은 법화경의 표현으로 ''일불승의 경지''입니다.

일불승의 경지란?
모든 사람이 그대로 부처님과 동등한 경지라는 사실입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깨달음은 인류 역사상 인류사에 최대의 사건이라고 표현합니다.

왜냐하면 부처님의 깨달음은 한 개인의 깨달음이 아니라 인류사에 있어서 모든 사람, 모든 생명을 일시에 부처로 격상시킨 사건이기 때문에 인류사에 있어서 가장 큰 사건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것은 개인의 정신 혁명이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도 정신 개혁의 희망을 제시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부처이다.''
즉 ‘사람이 그대로 부처님입니다.’라고 선언하셨듯이. 나를 떠나서는 이 세상도 불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주인이 바로 당신이며, 참 부처임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삼복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음식을 익혀서 드시고 과식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고 특히 보리차를 끓여서 많이 마시는 것도 여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사찰을 순례하거나 가벼운 산 숲에서의 산행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천축산의 짙은 녹음과 맑은 하늘 사이로 보이는 불영사 부처바위의 장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