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97)


Stn. 148.

서로가 서로를 속이지 말고 흘뜯지도 말지니
어디서든지 누구든지
분노 때문이든 증오 때문이든
서로에게 고통을 바라지 않나이다.

na paro param nikubbetha /
natimannetha katthacinam kanci /
vyarosana patighasanna /
n''anna- mannassa dukkam iccheyya //

-『숫타니파타』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아야 일상에서의 삶이 여유로워집니다.

조그마한 일이라도 넓은 마음 자세로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각도로 바라본다면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걱정과 근심 불안은 해소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일이라도 한 가지 관점만을 바라본다면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많은 과오와 서로 간의 비극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삶을 향한 우리들의 관점은 어디를 향해 집중되어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관점은 가장 자유로운 행복한 삶을 만들기도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삼복 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여유롭고 편안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무덥지만 평화로운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불영지 옆 배롱나무꽃이 활짝 핀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