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89)


오늘도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서

축복과 감사함이
환희로 이어지고

오늘 지금 이 순간
숨을 쉬고 있음에

자비로운 지혜로
법희가 충만하네

나와 세상과 중생
이 셋은 한몸이니

함께 사는 사람은
모두가 주인이네

-2019.7.25./ 음 6.23.(목) 하안거 결제 중에 불영사 청향헌에서 심전일운 짓다.

만결회원여러분!
만약에 사람들이 정토를 얻고자 한다면 마땅히 그 마음을 청정하게 할지니 그 마음이 청정해짐을 따라서 불국토가 청정해지느니라.
유마경에서 이러히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내 마음이 청정하면 몸도 따라서 청정해지고 내가 사는 집안도 청정해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면 몸도 세상도 건강하고 행복해 진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도 마음이 청정하고 건강하신 하루 이어가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점점 더워지는 삼복더위에 가벼운 운동과 익힌 음식 그리고 물과 차를 다려서 많이 드시는 것도 여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경내에 활짝 핀 배롱나무꽃과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여름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