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70)


Stn. 129.

성직자나 수행자
또는 탁발하는 수행자를
거짓말로 속인다면,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십시오.

yo brahmanam va samanam va /
annam va pi vanibbakam /
musavadena vanceti /
tam janna vasalo iti //

-『숫타니파타』』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옛말에 ''곡식이 강하면 잡초가 죽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징기스칸이 무수히 공격해도 무너뜨리기 어려웠던 성이 있었다.

전의를 되살려 다시금 이 성을 공격하기로 한 중요한 날, 아침 식사를 할 적에 밥상의 다리가 부러졌다. 측근 참모들과 장군들이 모두 불길한 징조라며 전투를 미룰 것을 건의했다.

그러자 징기스칸이 말했다.
"밥상의 다리가 부러졌다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밖에서 비바람 맞으며 밥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내일 아침은 성 안에서 밥을 먹게 될 것이다. 이 전투는 우리가 승리한다."

징기스칸은 병사들을 독려했고 전쟁은 대승으로 끝났다.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둘 다 세상과 고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불평을 하느냐, 감사를 하느냐 일 뿐이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려 있다.
곡식이 강하면 잡초가 죽는다.
긍정적 사고가 성공과 역사를 만든다.
-옮겨온 글에서-

이와 같이 긍정적인 훌륭한 생각은 긍정적인 훌륭한 행동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물며 남을 비난하거나 거짓으로 남을 속이는 일은 자신을 속이는 일이기 때문에 삼가 하여야 하며 ,불만과 불평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휠씬 행복한 길임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더군다나 성직자나 스님을 속이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짙은 녹음과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지 주변의 6월 마지막 주말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