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62)


Stn 121.

얼마 안 되는 물건을 탐내어
길을 가고 있는 행인을 살해하고
그 물건을 약탈한다면,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십시오.

yo ve kincikkhakamyata /
panthasmim vajatam janam /
hantva kincikkham adeti /
tamjanna vasalo iti //

-『숫타니파타』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얼마 안 되는 물건을 탐내어 사람을 살해하고 그 물건을 빼앗기 위해 사람들을 폭력으로 때리고 약탈한다면, 이러한 사람을 아주 천한 사람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내 한 사람의 잘못된 선택으로 평생을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 어리석고 불행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삶을 깊이 사랑하고 진실하고 정직한 삶이 되도록 철저하게 지키고 보호하여야 합니다.

내 인생은 본래 빈손으로 왔기에 떠날 때도 또한 빈손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원래 내 것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잠시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다만 지금 현재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는 자신의 몫입니다.

왜냐하면 하나 밖에 없는 귀하고 소중한 내 삶은 매 순간 내 스스로가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청정한 천축산 불영사의 자연환경 속에서, 감자 오이 고추 등 채소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텃밭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