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53)


Stn. 113. [하늘사람]

"잘 알겠습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이것이 열 한 번째 파멸입니다.
열두 번째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세존이시여, 파멸의 문은 무엇입니까?

iti h''etam vijanama /
ekadasamo so parabhavo /
dvadasamam bhagava bruhi /
Kim parabhavato mukham //

-『숫타니파타』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오늘은 보현보살 십대행원 중에 제 8원인 상수불학원(常隨佛學願)입니다.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운다는 원입니다.
상수불학의 진정한 의미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는 서원입니다.

몸과 마음을 다해 부처님 가르침의 법에 맞게 살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삶을 살겠다는 뜻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본래 있는 우주의 실상 진리를 깨달아 실제의 삶으로 실현하여 번뇌가 소멸되고 고통의 병이 치유된 삶을 살았던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명 있는 모든 존재는 부처님과 똑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고 우리 인류들에게 제시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그 가르침대로 실천한다면 누구든지 깨달음을 얻어 자유롭고
평온한 삶을 살아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

결사회원여러분 저는 오늘부터 7일 동안 연수교육에 들어갑니다.
아침마다 보내 드리는 마음편지는 7일간 쉽니다.

초여름의 기후 변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건강 잘 챙기시고 보현보살 십대행원 중에 다섯 가지 덕목을 지켜 가는 평온하고 행복한 하루 하루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나와 함께 하는 모든 가족과 사람들에게
1, 예경하고
2, 칭찬하고
3, 공양을 올리고
4, 참회하고
5, 수희 찬탄하는 매 순간의 나날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나마스테''
오늘도 내 안의 마음이 당신 안의 마음에 경배를 올립니다 .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오늘은 제64회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충절을 추모하며 경건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오는 길옆의 달맞이꽃 등 야생화들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