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29)


어제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성대하게 잘 봉행하였습니다.

이번 법요식에 참석해 주신 전국 각처에서 오신 전국 불영사 신도 여러분들과 울진 군민여러분, 불영사신도회 남만희 회장님과 회장단 여러분, 각 신행단체 회원여러분들과 울진 각 지역 운영위원 여러분, 금강회와 합창단, 경전반과 화엄회, 부산불영회와 자비회, 심전회, 다영회, 보현회, 관음회, 문수회와 수선거사회, 포항 동해 봉사단, 만일결사회원 여러분들과 그리고 후원에서 애를 많이 쓴 봉사자 여러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법요식에 공연을 해 주신 교사불자회장님 김임동 선생님의 섹스폰 연주와 심전문화복지회관에 어르신들의 장엄한 북 공연과 불영사 민요반들의 열정적인 민요 공연과 불영사 다영회원들의 육법공양에 깊이 감사드리며, 불영사 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음성공양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울진군 국회의원 강석호님과 울진군수 전찰걸님, 울진군의회 장시원의장님과 참석해 주신 울진군 기관 단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봉축법요식에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신 상훈유통 이현옥 회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은 살아 있는 모든 생명 존재들이 불성을 갖추고 있어 모두 깨달음을 이룰 수 있다고 전 인류에게 선언하셨습니다.

그야말로 길을 잃고 헤매는 중생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해 주신 위대한 부처님이십니다.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자신의 삶이 조금도 헛되지 않고 진실하고 가치 있는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생명을 자신의 생명처럼 귀히 여기고 나와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 있는 모든 생명들에게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을 올리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영사 사부대중이 여법하고 경건하게 봉축 법요식을 거행하는 장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