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22)


Stn. 88.

새김을 확립하고 자제하고,
허물없는 길을 따르며
잘 설해진 가르침의 길 위에 산다면,
수행자들 가운데 세 번째,
길 위에 사는 자라 부릅니다.

yo dhammapade sudesite /
magge jivati sannato satima /
anavajjapadani sevamano /
tatiyam bhikkhunam ahu maggajivim //

-『숫타니파타』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나마스테''(Namaste)
인도와 네팔에서 주고받는 인사말입니다.
만났을 때 뿐만 아니라 작별할 때도 사용합니다.

나마스테의 뜻은 ''나의 빛의 존재인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지금 나는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당신을 만난 것은 대단히 소중한 인연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가능케 한 모든 것에 지극한 마음으로 경배합니다.

이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은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나와 인연 있는 가족들 뿐만 아니라 이웃과 생명 있는 모든 존재들을 지극한 마음으로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고, 부처님의 동체대비의 사상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 I SEE YOU" ''나는 당신을 봅니다.''
부처님의 동체대비 사상은 너와 내가 둘이 아니기 때문에 둘이 아닌 하나인 차별 없이 보는
것이 자비이며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저 심전일운도 회원여러분들을 지극한 마음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나마스테''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밝고 평화로운 날 아침에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봉축등이 걸린, 불영사 일주문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