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19)


산천은 순수하고
바람은 청정하며

사원은 고요하고
스님은 침묵하네

진리를 아는사람
결코 말하지 않고

말을 하는 사람은
진리 알지 못하네

선원안 죽비소리
듣고 보는 그 마음

오늘 하루를 보고
그 보는 나를 보네

- 2019.5.3./ 음 3.29.(금)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불영사 청향헌에서 심전일운 짓다.


만결회원여러분!
우리 모두는 자신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능력과 가능성이 내 안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생각한 대로 원하는 대로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도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과 환경과 사건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고 자신을 움직이는 힘은 결코 어떠한 신이나 다른 것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 안에 있음을 바로 인지하시고 굳건한 의지와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내 인생이 어떻게 되기를 바라고 원하는지 바르게 생각하여,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여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창조해 가시길 기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자신의 마음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바라며, 자신의 마음 평화가 가정의 평화로 이어지며 사회의 평화, 국가의 평화, 결국은 세계의 평화로 이어지게 된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평화롭고 청정한 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신록이 우거진 천축산 아래, 불영사 텃밭에서 울력을 하고 있는 대중스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