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1992)


Stn. 61.

''이것이 집착이다. 여기에는 행복이 없다.
이곳에는 만족은 적고 괴로움이 많다.
이것은 낚싯바늘이다.'' 라고 현자라면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sango eso parittam ettha sokhyam /
app''assado dukkham ettha bhiyyo /
galo eso''iti natva mutima /
eko care khaggavisanakappo //

-『숫타니파타』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일상에서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격려의 말을 되뇌이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에너지를 채워 주는 것과 같습니다.

기운 내, 힘내, 참 잘 했어, 너는 정말 대견해 등의 말로 자신에게 위로와 사랑을 주는 에너지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혹시 불행한 일이나 잘못된 실수가 있더라도 자신을 끝없이 책망하고 탓하기 보다는 스스로에게 관대하고 더 낳은 격려로 위로를 잘 하면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처한 여건만큼 견디는 힘도 더 크게 생긴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입이 아니라 듣는 귀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말은 아끼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 또한 자신을 다스리는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내가 좋으면 세상도 다 좋아 집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그리고 힘 많이 내시고 매 순간 파이팅(Fighting)하시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용기를 잃지 마시고 빠른 시간 내에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화사한 앵두꽃과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 청풍당 후원 주변의 봄날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