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907)   2019-01-04 (금) 07:50
불영사관리자   5




마음 (1907)


Stn, 4. [세존]

거센 흐름이 연약한 갈대 다리를 부수듯,
자만을 남김없이 끊어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는 것처럼,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yo manamudabbachi asesam/ nalasetum''va sudubbalam mahogho/ so bhikkhu jahati oraparam/ urago jinnam iva tacam puranam//

-『숫파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 향을 사른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을 맑히고, 한 마음으로 정진하겠다는 다짐의
의미입니다.

냄새가 나고 더러운 곳을 향을 피워 깨끗하게 하듯이, 향을 피워 주변을 깨끗하게 하고 마음을 맑힌다는 뜻입니다.

불가에서는 향에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1, 계향(戒香)입니다.
계향은 모든 악을 끊고 모든 선을 닦는 것입니다.
2, 정향(定香)입니다.
정향은 깊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어서 물러남이 없고 흔들림이 없는 입지를 말합니다.
3, 혜향(慧香)입니다.
혜향은 항상 몸과 마음을 잘 관찰하고 성찰하는 것입니다.
4, 해탈향(解脫香)입니다.
해탈향은 일체 잘못된 욕망이나 결박을 끊는 것입니다.
5, 해탈지견향(解脫知見향)입니다.
해탈지견향은 깨달아 살피는 것이 항상 밝아서 모든 것에 통달하여 걸림이 없고 막힘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부처님 재세시에 모든 제자로 하여금 지혜의 불로서 향을 피우라고 한 것은 어리석은 중생들의 마음을 맑히고 정돈하라는 깊은 가르침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계와 율을 가지고 자신의 욕망과 분노와 어리석음을 다스리라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도 한 마음으로 다툼이 없고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라며, 손을 깨끗이 씻고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겨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찬공기가 신선한 평화로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맑고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불영계곡의 동양화 같이 아름다운 겨울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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