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1899)


Dhp, 422.

황소처럼 기품 있는
영웅, 위대한 선인, 승리자,
욕망을 여읜 님, 목욕재계한 님,
깨달은 님, 그를 나는 존귀한
님이라고 부른다.

최웅최용 (最雄最勇)
능자해도 (能自解度)
각의부동 (覺意不動)
시위범지 (是謂梵志)

Him I call indeed a Brahmana, the manly, the noble, the hero, the great, the conqueror, the impassible, the accomplished, the awakened.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교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근심과 곤란을 수용해 초연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라."고 「보왕삼매론」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찌 어려움과 곤란이 없겠습니까?
부처님께서는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곤란하면 곤란한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이면 어려움도 줄어들고 고통도 줄어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가에서는 번뇌가 없는 보리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번뇌를 뒤집으면 바로 보리 즉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고통을 뒤집으면 즐거움이 되고 그것은 곧 행복으로 연결이 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이 가장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내가 행복해지고 주변의 가족들과 이웃 동료들이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현실은 그대로 이루어짐을 항상 기억하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맑고 푸른 하늘이 청정함과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는 불영사의 아름다운 초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