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819)   2018-10-08 (월) 07:55
불영사관리자   27




마음 (1819)


Dhp, 343.

갈애를 선구로 하여
사람들은 덫에 걸린 토끼처럼 날뛴다.
그러므로 자신의 여읨을 바라며,
수행승은 갈애를 제거해야 하리라.

약능멸피애 (若能滅彼愛)
삼유무복애 (三有無復愛)
비구이리애 (比丘已離愛)
적멸귀니원 (寂滅歸泥洹)

Men, driven on by thirst, run about like a snared hare; let therefore the mendicant drive out thirst, by striving after passionless- ness for himself.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은 모든 과오는 자신이 지은 그대로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스스로가 받게 됩니다.
그 아무리 가까운 부모나 배우자라도 대신해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실수를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거듭해서 실수를 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잘못된 것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진정으로 참회를 한다면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게 됩니다.

절집에는 참회하는 법이 있습니다.
참(懺)은 이제까지 지었던 허물을 반성하는 것입니다.
회(悔)는 앞으로는 거듭되는 허물을 짓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 지금 이 순간 그 어떠한 허물도 짓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지금 이 순간 내가 지은 말과 행동이 원인이 되어서 내일과 미래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자기 스스로가 지은 모든 행위는 그 어떠한 사람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지극히 감사한 마음 담아 기쁨이 충만하고 말을 곱게 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월요일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조금씩 줄어드는 배롱꽃이 깊어 가는 가을을 느끼게 하고 있는, 대웅전 주변의 10월 첫 주말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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