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1766)


Dhp, 291.

누구든 타인에게 고통을 주며
자신의 행복을 구하는 자는
원망의 얽힘에 매이나니,
원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시로어인 (施勞於人)
이욕망우 (而欲望祐)
앙구귀신 (殃咎歸身)
자조광원 (自遭廣怨)

He who, by causing pain to others, wishes to obtain pleasure for himself, he, entangled in the bonds of hatred, will never be free from hatred.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남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만 없어도 자신은 무한히 행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움과 원망은 끊임없는 고통을 낳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인과의 법칙을 믿는 것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지금도 당신의 마음 안에 원망과 미움이 가득 채워져 있다면, 지금 당장 당신이 살아 있다는
그것에 감사의 마음을 내어 보면 순식간에 원망이나 미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원망 미움보다는 감사의 마음이 당신의 삶을 더욱 축복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내 스스로가 짓고 받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믿고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내 마음이 향하는 그 곳이 내 삶의 행복한 현실을 매 순간 창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지혜롭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지금 주어진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어제부터 단비가 내리는 조용한 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대중 스님들이 불영사 텃밭에서 빨갛게 익은 고추를 수확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