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734)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1001)

6) 부처님 탄생지 네팔 룸비니 동산 Lumbini the Birthplaces of the Lord

천상천하 (天上天下)
유아독존 (唯我獨尊)
삼계개고 (三界皆苦)
아당안지 (我當安之)

하늘 위나 하늘 아래에서나
오직 나 홀로 존귀함이라
삼계가 모두 고통뿐이니
내가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

불교에서는 삼대성수(三大聖樹)가 있다.
이는 무우수, 보리수, 사라수이다.
무우수(無憂樹)는 산스크리트어로 아소카(Asoka)이다.
무우수나무는 다른 표현으로 바라차수라고 하며 원산지는 인도이다.
무우수나무의 꽃은 황색 혹은 붉은색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꽃이다. 불교에서 무우수는 곧 탄생수가 되는 것이다.

보리수의 원래 이름은 핍발라(Pippala)이다. 그러나 부처님은 핍발라나무 아래에서 깨달았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지혜로서 깨달음을 얻었기에 이를 상징하는 나무라는 뜻에서 보리수라고 하며 이외에도 사유수(思維樹), 각수(覺樹), 불수(佛樹), 도수(道樹), 도량수(道場樹), 필발라수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꽃과 열매는 없으며 일종의 녹음수(綠陰樹)이기도 하다. 보리수에서 보리(菩提)는 산스크리트어의 보디(bodhi)를 음사한 것이다.

사라수(娑羅樹)는 살은 힌디어로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산스크리트어에서 살라(sala)는 아주 단단한 나무라는 뜻이다. 사라수의 학명은 Shorea robusta이다.

이를 음사하여 발라차수, 바라차수, 사라수 등으로 불리고 한역하여 학림(鶴林),곡수(鵠樹)라고 하기도 한다. 나무의 키는 크고 목재는 견고하여서 가구재나 건축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칠엽수(七葉樹)를 더하여 불교의 사대성수라고 하는데 이는 칠엽수이다.
왜냐하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결집한 칠엽굴(七葉窟)은 칠엽수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기 때문이다.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도 중요하지만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나 이웃도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계속되는 장마철 날씨에, 여러분 건강 유의하시고 환희심이 충만한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조용한 명부전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들의 한가로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