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733)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100)

5) 부처님 탄생지 네팔 룸비니 동산 Lumbini the Birthplaces of the Lord

석가여래행적송(釋迦如來行蹟頌)에 보면 서응경(瑞應經)에서 말씀하시기를 보살이 태내에서 머물러 열 달을 채우시니 4월 8일이었다.

마야부인이 여러 궁녀들을 거느리시고 룸비니 동산에 거닐던 중 무우수를 잡고 꽃을 따려고 하는 순간 싯다르타 태자는 보상의 옆구리에서 태어 나셨다.

그러자 나무 아래에서 커다란 수레바퀴 모양의 일곱송이 연꽃이 저절로 피어오르니 태자는 연꽃을 따라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걸으셨다라고 하였다.

瑞應經云 菩薩住胎 十月滿足 四月八日 夫人將諸采女 遊藍毗尼園 攀無憂樹 欲牽摘華 菩薩從母右脇而生 于時樹下 七莖蓮華自然而生 大如車輪 菩薩隨蓮華中 四方各行七步(涅槃經云 十方).

마야부인이 부처님을 탄생하자 힌두교의 창조주인 브라흐마(Brahma 梵天)가 태자를 받아 주었으며 다른 신들 그리고 천녀들은 마야부인의 시중을 들었으며 그리고 하늘에서는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 두 줄기의 물을 뿌려서 태자를 목욕시켜 주었다.
그리고 태자를 출산한 마야부인의 몸을 씻어주기 위하여 기름 가득한 연못이 생겨났다.

부처님은 태어나시자마자
한 손으로는 하늘을 가리키고
또 한 손은 땅을 가리키며 사방을
일곱 걸음을 걸으시며 사자후를 외치셨으니,
‘천상천하에 오직 나만이 존귀함이로다.
괴로움에 빠져 있는 일체의 모든 중생들을 내가 기필코 그치게 할 것이니라.’
이를 우리는 부처님 탄생게라 한다.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여러분들의 참 생명은 너무나 존귀하고 소중합니다.

지금 자신의 삶이 얼마나 존귀하고 완전하고 행복한 삶인지를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의 삶의 본질을 완전하게 보지 못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고정된 관념과 집착을 내려놓지 못함은 아닌지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를 열심히 일념으로 집중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건강한 마음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한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여름 장마의 무더위 속에서 수행정진에 집중하고 있는 천축선원의 청정하고 장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