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663)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 (35)

2), 원후봉밀 설화가 있는 대림정사

또한 재가불자로 유명한 유마거사(維摩居士)의 고향이기도 하다.
수(隋)나라 길장(吉藏)스님이 저술한 유마경소(維摩經疏)에 보면 비야리는 6대 성중 하나의 대성(大城)이고 16대국 가운데에서도 하나의 대국이었다.

비야리는 비사리라고도 하며 이를 한역하여 광박엄정 또는 호도(好稻),호성(好城)이라고 한다고하였다.

毘耶離城 亦云毘耶離國 此是六大城中一大城 十六大國中一大國也 毘耶離 或云毘舍離 或云鞞舍離 此云廣博嚴淨 亦云好稻 復云好城.

그러므로 경전에서 비사리(鞞舍離)라는 표현이 나오면 지금의 바이샬리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그 대표적인 경전을 살펴보면 사리불다라니경(舍利弗陀羅尼經),출생무변다라니경(出生無邊陀羅尼經), 청관세음보살소복독해 다라니주경(請觀世音菩薩消伏毒害陀羅尼呪經) 외에도 아함경에도 종종 등장을 하는 표현이다.

대림정사는 고각강당(高閣講堂), 고관전(高觀殿), 고루대관(高樓臺觀), 보집강당(普集講堂), 중각당(重閣堂) 중각강당(重閣講堂),중각정사(重閣精舍) 등으로 중국인들은 다양하게 이름을 들어 명칭을 붙였지만 이러한 논리는 하나의 구심점으로 불교가 나가지 못하게 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대림정사의 원래 이름은 Kutagara sala이지만 중국 사람들이 이를 음사하여 구타가라사라(鳩咤伽羅沙羅)라고 표현을 하였다. 이는 첨탑(尖塔)이 있는 건물이라는 뜻이다.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마음속으로 어두운 과거를 보면서 불행하다고 계속 곱씹는 사람의 인생은 앞으로도 똑 같은 불행과 불안의 삶을 살기 위해 기도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자신이 항상 생각하고 기도한 그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며, 매 순간의 생각은 매 순간의 현실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일은 이미 지나간 일이기에 생각을 놓아야 하는 것이며, 오늘 지금 이 순간 밝고 희망적인 생각을 집중 몰입함으로 오늘이 더욱 밝고 행복해지리라 믿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지극히 감사하고 진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대림정사에서 예불을 올린 뒤 아쇼카 스투파 탑돌이를 하기 위해 석가모니 정근을 하며 이동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