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662)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 (34)

1) 원후봉밀 설화가 있는 대림정사

꾸따가라사라 승원(Kutagarasala Vihara)의 유적지를 우리는 흔히 대림정사(大林精舍)라고 한다.

대림정사는 부처님 재세 시 중인도 바이샬리라는 도시의 북쪽 큰 숲에 자리 잡고 있었던 사원이다.
여기서 대림(大林)이라는 표현은 큰 숲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중아함경(中阿含經)에 보면 나는 이와 같이 들었노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이샬리에 있는 대림에서 머무셨다. 그때 욱가장자(郁伽長者)는 부녀자와 시종들을 이끌고 바이샬리 성을 나와 대림 안에서 여인과 더불어 왕처럼 놀았다는 표현이 있다.

一時 佛遊鞞舍離 住大林中 爾時 郁伽長者唯婦女侍從
在諸女前從鞞舍離出 於鞞舍離大林 中間唯作女妓 娛樂如王.

비사리라는 표현은 인도의 지명 바이샬리 Vaisali를 중국 사람들이 음사를 하여 비사리라고 하는 것이다.

비사리를 한역하여 광엄이라 하기에 광엄성(廣嚴城)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것이다. 서두에서 이미 밝혀 두었듯이 비사리는 중인도에 해당하며 부처님 열반 후 1백년 후에 7백 성인들이 모여 두 번째 결집이 이루어진 지역이기도 하다.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인류가 창조하고 발명한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간절한 한 생각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 모든 것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차원에서 보이는 물질세계 차원으로 이동되었다는 사실도 기억하시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한 생각은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훌륭한 생각은 훌륭한 현실을 만들어 가고, 반대로 불행한 생각은 불행한 현실을 스스로 만들어 가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도 남북이 통일되는 그날이 멀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과 북의 문이 열리고 서로 존중하고 상호 양보하여 빠른 시일 안에 평화 통일이 이루어지길 우리 모두는 한 마음으로 부처님전에 염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평화롭고 조용한 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바이샬리 대림정사의 아쇼카 대왕이 세운 스투파와 아쇼카 석주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