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655)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 (27)

4),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신 땅 붓다가야 Buddha Gaya

그러자 불교계가 크게 저항하고 반발하자 공동소유로 하되 그 주도권은 힌두교도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였다.
그러다가 1953년 대보리사 관리위원회로 운영권이 완전히 넘어 가게 되었다. 그렇다고 하여 대탑이 완전하게 불교로 운영권이 넘어진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 정부의 관리가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불교의 성지는 불교에 완전히 넘어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불교의 자주가 확립되는 것이다.

보드가야에 있는 보리수는 수고(樹高)가 약 12M에 달한다.
아소카왕이 인도를 통치할 무렵 불교의 위대한 진리를 스리랑카에 전파할 때 자신의 딸 상가밋따를 파견할 당시 보드가야 보리수나무 가지를 주어 스리랑카에 심게 하였는데 이것이 지금의 스리랑카 마하보디트리이다.

보드가야의 보리수 나무는 이교도들이 침입하여 완전 고사시켜 죽게 만들어 버렸다.
그러자 스리랑카 마하보디트리에 있는 보리수 가지를 다시 이운하여 심은 것이 현재의 보드가야에 있는 보리수이다.

참고로 한역 경전에서는 상가밋따를 승가밀다(僧伽密多)라고 음사를 한다.

지금 보드가야 보리수 아래는 마우리야 시대에 조성한 금강좌(金剛座)가 있다.
중국의 구법승들의 기록에 보면 이곳을 참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보드가야에는 순례자가 살펴보아야 할 포인트가 일곱 곳이나 있는데 이를 칠선처(七禪處)라고 하기도 한다.

제1 선정처 부다가야 보리수

1. 깨달음을 이루신 부처님은 일주일 동안 금강좌에 앉으시어 사성제(四聖諦)와 12인연법을 설하시고 또한 화엄경(華嚴經)을 설하신 보리도량은 성도하신 보리수 아래이다.

내일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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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청안하시고 맑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지금 주어진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시길 축원드리고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스리랑카 마하보디트리에 있는 보리수 가지를 다시 이운하여 심은 보드가야의 보리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