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650)   2018-04-16 (월) 08:03
불영사관리자   112




마음(1650)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 (22)

5), 천국의 관문 바라나시 Varanasi India

단제(斷除)라는 것은 끊어 없앤다는 가르침인가 하면 지(智)와 혜(慧)로서 끊어 없앤다는 가르침이다.
그러기에 지(智)는 검(劍)에 비유하여 번뇌 망상을 단절시키는 것이고 혜(慧)는 화살과 같아서 우리는 부처님 명호를 불러서 번뇌를 단절시켜야 하는 것이다.

중국의 법현(法顯)스님은 당나라 장안(長安)에서 출발하여 인도 각국을 순례하면서 그 기록을 남겼는데 이를 법현전(法顯傳)이라고 한다.
당시 바라나시에 대한 상항이 아주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우리가 배를 타고 건너갔던 모래언덕은 불교에서는 피안(彼岸)으로 여기고 있지만 힌두교인들에게는 죽음의 땅이라고 여겨지고 있는 곳이다.
이를 불교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피안이라는 것은 고해의 바다를 건너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고해의 바다에 빠지지 말고 건너가기를 바라고 있다.
이를 반야심경(般若心經)에서는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 승아제 모지사바하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고통의 바다를 법화경(法華經)에서는 화택(火宅)으로 표현하고 있다.

순례(巡禮)는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있더라도 그 보는 시각이 판이하게 다르다. 그것을 우리는 심기(心機)라고 한다. 이를 불교적 입장에서 본다면 근기(根機)라고 하는 것이다.

바라나시의 도로는 언제나 혼잡하다.
물리학에서는 카오스이론(chaos theory)이 있다.
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불안정하고 불규칙하여도 그 안에는 나름대로 규칙과 질서를 가지고 있다는 이론이다. 마치 세탁기에 빨래를 하여도 마지막 빨래를 꺼낼 때 서로 엉켜있지 않는 논리로 보면 된다.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생각으로 만들어 낸 현상은 생각으로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지고지순한 마음 세계는 시간이나 우주의 크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무한대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차이는 우리 마음에서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자비심이 충만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고요한 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활짝 핀 화사한 벚꽃이 아름다운 법영루 주변의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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