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648)   2018-04-14 (토) 08:19
불영사관리자   78




마음(1648)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 (20)

3), 천국의 관문 바라나시 Varanasi India

갠지스강의 화장터는 언제나 북적거린다. 시신이 도착하면 먼저 갠지스강물로 죽은 자의 입에 다섯 번의 물을 축여주고 상주는 갠지스강에 몸을 씻고 흰옷으로 갈아입고 시신을 다섯 바퀴를 도는데 이는 힌두교에서 이 몸은 地, 水, 火, 風 그리고 혼(魂)으로 이루어졌다고 여기기에 이를 정화시키는 과정이다.

상주는 절대 슬퍼하지 않는다.
죽은 자가 신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여기기에 죽은 자를 축복하는 것이다.
인도인들은 죽음이 단순 죽음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것을 윤회라고 한다.

중국 명나라 시대에 오승은(吳承恩)이 지은 서유기(西遊記)는 100회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 제 98회는 원숭이와 백마는 비로소 해탈을 이루고 공과가 이루어져서 여래를 친견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보면 삼장법사 일행은 서방정토에 이르는 스토리를 살펴보면 삼장법사 일행은 강폭이 8~9리나 되는 강을 건너게 되는데 바닥이 없는 배를 저어서 오는 사공의 배를 타고 건너게 되는 배의 바닥도 없거니와 상류에서는 시체가 둥둥 떠내려 오는 강을 네 사람이 강을 건너자 뱃사공은 물론 밑바닥이 없는 배조차 보이지 않고 사라지는 내용이 있는데 이를 바라나시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는 것을 참고로 알아 두었으면 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나오는 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탈각태포골육신 (脫却胎胞骨肉身)
상친상애시원신 (相親相愛是元神)
금조행만방성불 (今朝行滿方成佛)
세정당년육육진 (洗淨當年六六塵)

이 세상에 나온 육신은
서로 친하고 사랑함이 원신이로다.
오늘날까지 수행을 이루어 부처가 되어
지금까지 36가지 부정함을 깨끗이 씻어 버렸네.

힌두교에서 신분의 계급은 다른 일을 찾거나 넘나 보지 아니한다. 이들은 신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라고 받아들여서 여기에 충실함으로써 내생에는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오늘도 매 순간 순간에 집중하고 정성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시간이 최고의 시간이며 지금 이 시간의 순간이 최고의 행복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불영사 청향헌에서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바라나시 갠지스 강변의 화장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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