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646)   2018-04-12 (목) 08:26
불영사관리자   118




마음(1646)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 (18)

1) 천국의 관문 바라나시 Varanasi India

바라나시는 힌두교도인들에게 있어서는 죽음을 맞이하는 성지이기에 천국으로 이르는 관문(關門)이라고 여기는 곳이다.

바라나시는 인도 북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3천 년이 넘는 역사와 80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도시이다.

힌두교 삼신(三神)가운데 파괴의 신 시바신은 곧 징벌의 신이기도 하다.
시바신의 이마에는 초승달을 그려놓기도 하는데 히말라야 설산에서 시작하여 바라나시 앞으로 흐르는 갠지스강이 마치 초승달처럼 생겼기에 인도인들에게 아주 성스러운 장소로 여겨지는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므로 바라나시는 윤회를 끊고 해탈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 여기기에 모두 이곳에 와서 죽음을 맞이하고 화장을 하여 그 재를 갠지스강으로 뿌려지기를 원하는 곳이다.

그러나 수행자와 처녀 그리고 어린아이들의 시신은 화장하지 아니하고 그냥 강물에 버려도 해탈을 얻을 수 있다는 오랜 관습으로 인하여 종종 그러한 것을 행하는 일들이 지금도 벌어지곤 하는 도시이다.

또한 살아 있는 자는 바라나시로 흐르는 갠지스강물에 목욕하거나 마시기만 하여도 죄를 씻을 수 있다고 여기기에 이곳은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룬다.

고로 인도인들에게 있어서는 갠지스강이 단순한 강이 아닌 거룩한 성수(聖水)에 해당하는 특별한 곳이다.

인도에서는 가트Ghat라는 명칭이 있는데 이는 성스러운 물 다시 말해 갠지스강에 몸을 씻는 돌계단을 말한다.

바라나시에 있는 바라나시 가트는 6Km 정도에 걸쳐 약 84개의 가트가 있다.
이러한 가트에서 죽은 자를 화장하거나 목욕재계를 하여 자신이 지은 죄를 씻어내는 의식을 행하기도 하고 아침 저녁으로 아르티 푸자(Arti Puja) 라는 힌두교도들이 예배 의식을 하는 곳이 바로 가트이다.
그리고 뭄바이 쪽으로 내려가면 빨래하는 가트가 있는데 이를 도비가트라고 한다.

내일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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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늘 푸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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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한 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바라나시의 갠지스강 주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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