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642)   2018-04-08 (일) 08:32
불영사관리자   37




마음(1642)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 (15)

8), 바라나시의 초전설법지 사르나트 녹야원

불려보리원 (不慮菩提遠)
언장녹원요 (焉將鹿苑遙)
지수현로험 (只愁顯路險)
비의업풍표 (非意業風飄)

보리에 이르는 길 멀다고 생각하지 않았거늘
하물며 녹야원이 멀다 하겠는가?
다만 가는 길이 험함을 근심할 뿐
바람 거센 것 개의치 않았음이라.

팔탑성난견 (八塔誠難見)
참저경겁소 (參著經劫燒)
하기인원만 (何其人願滿)
목도재금조 (目覩在今朝)

팔 탑을 정성스럽게 겨우 보았지만
불경은 오래전에 타버려서 보지 못했음이라.
어찌하여 내 소원 이루어졌음을
눈으로 보고 나서 이제야 나도 알게 되었네!

불영사 순례단은 다메크 대탑에서 음성공양을 올리고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심전일운(心田一耘)스님께서 인로사(引路師)가 되어서 석가모니불을 염송하며 탑돌이를 하였다.

그리고 심전일운 스님의 가르침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태양이 내리 쪼이는 대탑 아래에서 잠시 입정(入定)에 들었다가 다시 모든 순례자가 머리를 다메크 대탑에 정례(頂禮)하도록 하여 우리가 여기에 왜 왔는지를 말 없는 가르침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셨다.
그것이 제가 처음 만나 뵙고 느낀 가르침이었다.

이를 굳이 언설(言說)을 빌려 말하자면 심전일운 큰스님의 법력이며 자상한 가르침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세기 초에 개관한 사르나트 고고학 박물관이 있었지만 우리가 순례하는 날에는 휴관이라서 박물관 안을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박물관에는 아소카 대왕의 석주 상부에 있었던 4 사자상이 있는데 이는 인도의 국장(國章)이 되었다.
이 사자상에는 사방으로 법륜이 있고 코끼리, 사자, 황소, 말이 새겨져 있다.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관계를 형성하는 데는 반드시 소통이 필요합니다.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를 먼저 이해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야 걸림이 없는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화합은 내가 먼저 양보하고 낮추는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하루 평화로운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부처님의 다비터인 라마브하르 스투파에서 순례단이 정례를 올리며 각자의 발원을 염원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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