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639)   2018-04-05 (목) 08:18
불영사관리자   110




마음(1639)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 (12)

5), 바라나시의 초전설법지 사르나트 녹야원

아어가야성 (我於伽倻城)
보리수하좌 (菩提樹下坐)
득성최정각 (得成最正覺)
전무상법륜 (轉無上法輪)

내가 가야성(伽倻성)
보리수 아래에 앉아
가장 바른 깨달음을 이루고
최상의 법륜을 굴리면서

이내교화지 (爾乃敎化之)
영초발도심 (令初發道心)
금개주불퇴 (今皆住不退)
실당득성불 (悉當得成佛)

그때 이들을 교화하여
처음으로 도의 마음 내게 했더니
지금 모두 물러가지 않는 자리에 있어
앞으로 모두 성불하리라.

다메크 스투파 맞은편에는 물라간다 쿠티(Mulagandha Kuti) 가 있었는데 이를 한역하여
근본여래향실 (根本如來香室)
근본향실정사 (根本香室精舍)
근본향전 (根本香殿)이라고 한다.

근본여래향실이라는 표현은 ‘향기가 나는 오두막집’이라는 표현이다.

근본(根本)은 뿌리를 말하는 것이므로 곧 사물의 근원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물라간다 쿠티는 진리를 설하셨던 그 근원이라는 표현이며 이어서 여래(如來)는 진여(眞如)에서 오는 자(者)라는 뜻이기에 곧 석가모니 부처님을 말하는 것이다.

향(香)이라고 하는 것은 법향(法香)을 말하는 것이다.
이를 다시 말하면 부처님의 진리를 향기에 비유를 한 것이다.
세상은 진리에 의하여 정화가 되는 것이지 그 외에 다른 것으로는 정화가 될 수 없는 것이다.

화엄경 십회향품에 보면 ‘일체중생이 지혜의 향이 널리 풍기어 한 생각에 위없는 지혜의 왕을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는 가르침이 있다.

願一切衆生 慧香普熏
一念得成 無上智王.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눈에 보이는 우주 법계가 다 부처님의 모습이요. 산하대지가 다 진리의 빛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지혜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지혜로 보일 것이고 어리석음의 눈으로 보면 세상 또한 어리석음으로 가득 찬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들 각자의 마음 자성이 지혜와 깨달을 수 있는 근원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 현재 한 생각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자비심이 충만한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녹야원에서 예불을 올린 뒤, 석가모니 정근을 하며 다메크 스투파 탑돌이를 하는 모습입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마음(1640) 
마음(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