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637)   2018-04-03 (화) 08:30
불영사관리자   156




마음(1637)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 -(10)

3), 바라나시의 초전설법지 사르나트 녹야원

바라나시에서 동북쪽으로 10여리를 가면 녹야가람이 있다.
이 가람은 여덟 구역으로 나누는데 구역과 구역은 울타리로 이어지고 처마와 누각이 둘러쳐 있었다.

그리고 1천5백 명의 수행자들이 여기서 소승의 정량부(正量部)를 배우고 있었다.
가람 안에는 정사가 있었는데 높이가 무려 2백여 척에 달하고 위쪽으로 황금으로 되어 있었다.

또한 계단이 100여 개나 되는데 계단마다 황금으로 조성한 불상이 새겨져 있었다.
정사 안에는 유석(鍮石)으로 만든 불상이 있었는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몸과 같은 크기로 초전법륜(初轉法輪)의 모습을 하였다.

정사의 동남쪽에는 아소카왕이 세운 높이가 100여 척 되는 석탑이 있고, 그 앞에는 높이가 70여 척이 되는 석주(石柱)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부처님께서 초전법륜을 펴시던 자리이다.
그 밖에 둘레에는 여러 개의 탑이 있었다.

이곳의 승원은 9세기 이후에 불교의 쇠퇴와 함께 오랫동안 방치되어 피폐함을 면치 못하다가 12세기 초 바라나시를 정복한 고빈다 찬드라의 왕비인 쿠마라 대비에 의해 복원되기도 하였지만, 12세기 말 이슬람교도들의 침입 때문에 약탈당하거나 파괴되어 그 흔적만 남게 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주요 유적으로는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법을 설하신 곳에 세운 자리에 탑을 세웠는데, 이를 다메크 스투파라고 한다.

이 탑은 굽타 시대인 6세기 경에 증축을 하였다. 비록 탑의 상층부는 허물어 졌지만 지금도 그 높이가 42m, 기부의 직경이 약 28m에 달한다.

다메크 스투파는 지상에서 11m까지는 커다란 돌로 둥글게 쌓아 올리고 난 뒤에 그 위에 벽돌을 쌓아 올린 전탑(塼塔)이다. 그리고 다메크는 진리를 본다는 뜻이기에 한역하여 법안탑(法眼塔)이라 하기도 한다.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불교에 귀의한 아소카대왕은 스스로 채식주의자로 비폭력의 정신을 최대한 실천하였고, 불교 경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인도의 곳곳에 수 많은 불탑을 짓고 사원을 건축하여 부처님을 가르침을 널리 소개하였다고 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열린 마음으로 자비심이 충만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이슬람군 침공 때 파괴된, 녹야원에 있는 아쇼카 대왕의 석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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