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791)


붉은 노을 서산 능선에 잠기고
가을 밤 하늘은 점점 깊어 가는데,
어느새 슈퍼문 달빛 솔가지에 걸리고
산새들 달그림자에 놀라 잠에서 깨네.

- 2015.음 8.15.추석 한가위 중추절 추석날 저녁 슈퍼문 보름달을 감상하며 심전일운 짓다.-

만결회원여러분!
인생은 지극히 짧으나, 여러분들의 진실한 삶은 영원히 이어집니다.
오히려 장엄하고 순수하며 아름답습니다.

다만 지금 이 순간에 집중 몰입함으로 내 인생은 매 순간 빛을 발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이 없는 내 삶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만결회원여러분!
여러분 어제 저녁 슈퍼문을 감상하셨습니까?
저는 너무도 밝고 우리와 가까이에 떠 있는 슈퍼문을 바라보며 선덕스님들과 늦도록 달 포행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있는 큰 원들이 성취되길 간절히 기원하였고, 세상 평화를 발원하였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어머님들과 주부여러분들께 고생하셨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힘 많이 내시고 스스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 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종무소 앞, 수각 옆에 피어난 야생화 꽃입니다.
너무 예쁘게 피어 마치 빛나는 별꽂같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