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1774)


Dhp, 299.

고따마의 제자들은
항상 잘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신체에 대한 새김을 확립한다.

위불제자 (爲佛弟子)
상오자각 (常悟自覺)
일모사선 (日暮思禪)
락관일심 (樂觀一心)

The disciples of Gotama are always well awake, and their thoughts day and night are always set on their body.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인간의 본 성품은 절대 평등합니다.
남녀노소 귀, 천 할 것 없이 절대 평등하여 분별과 구분이 사실상으로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악하고 천한 사람이라도 인간은 지고지순한 성품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악한 상대라도 무시하거나 천시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성품이 평등함을 안다면 다투고 싸우는 일이 없을 것이며 남을 해칠 필요는 더더욱 없을 것입니다.

일체 생명 있는 모든 존재를 지극한 마음으로 공경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하는 기본 도리입니다.

세상의 평화와 자신의 마음 평화는 여기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같은 말 같은 행동이라도 좋은 말 바른 행동을 반복해서 하면 몸이 건강해 지고 마음이 행복해 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명한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동양화같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여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