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1750)


부처님 나라 인도에 대하여-(116)

13) 교화의 중심지 기원정사

이곳에 머무는 불자들은 이를 귀의처로 삼았으며 사람들은 이를 아난다보리수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이곳을 찾는 많은 순례객들은 아난다 보리수 아래에서 기도를 드리기도 하고 명상에 잠기기도 한다.

기원정사의 우물은 아직도 사용하고 있으며 부처님께서 이 우물에서 물을 길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아난은 이곳의 물을 길어서 부처님께 공양을 드렸으며 발을 씻겨 드렸다고 한다.

당나라 현장스님이 기록한 대당서역기 제6권 실라벌실저국에 보면 여래께서 세상에 계실 때 이 물을 길어다가 필요한 곳에 쓰셨다. 그 옆에 솔도파가 있는데 무왕(아소카왕)이 세운 것이다.

그 속에는 여래의 사리가 들어 있다. 여래께서 거니시던 유적지와 설법하시던 곳에는 나란히 정표와 솔도파를 세웠다. 보이지 않는 신들이 이 솔도파를 지키고 있어서 신령스러운 조짐들이 간간히 일어난다.

어떨 때는 하늘의 음악이 울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신비스런 향이 풍기기도 하는데, 커다란 복을 알리는 상서로움은 일일이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기록을 하고 있다.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인생은 절대로 왕복의 티켓을 끊을 수 없습니다.
한번 출발하면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금옥과 같은 귀한 시간입니다.

오늘을 후회가 없는 행동으로 잘 살아야 내일이라는 주어진 시간이 당당하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설사 어려움이 있더라도 원망하는 마음 없이 즐겁고 슬기롭게 잘 이겨내면 내일이라는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을 잘 살아야하는 이유는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혹시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분노나 화 ,짜증도 건강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것입니다.

매 순간 환희롭고 생명에 대한 공경심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다툼이 없고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하루 평화로운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기원정사 여래향실 옆 잔디밭에서 스리랑카스님들이 독경을 하고 있는 장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