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1771)


Dhp, 296.

고따마의 제자들은
항상 잘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깨달은 님에 대한 새김을 확립한다.

능지자각자 (能知自覺者)
시구담제자 (是瞿曇弟子)
주야당염시 (晝夜當念是)
일심귀명불 (一心歸命佛)

The disciples of Gotham (Buddha) are always well awake, and their thoughts day and night are always set on Buddha.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깨달음에는 지혜와 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지혜의 마음은 절대적인 보리심을 개발하여야 하며, 자비의 마음은 상대적인 보리심을 개발하여야 자비의 마음이 완성 됩니다.

자비로운 마음은 남의 고통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신적 변화를 일으키는 강력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스스로의 분별과 망상을 제어할 수가 있으며, 무지와 편견 내지는 두려움과 불안함을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절대적 보리심은 우리의 진정한 본질적인 본래 존재의 상태이므로 깨달음 중 지혜에 해당 됩니다.
즉 중생들이 수없는 망상과 미혹에 빠져 있지만 그 본래 청정한 본래 마음은 더럽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 하루도 매 순간 순간에 지극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무더위 속에서도 싱싱하게 자라는 텃밭의 채소들과 활짝 핀 배롱꽃, 짙은 녹음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여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