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656)


Stn. 683.

[하늘사람] "비할 데 없이 승묘한 보배인 저 보살은
세상 사람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인간세계에,
싸끼야 족 마을 룸비니 동산에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희하여 기뻐하는 것입니다.

so bodhisatto ratanavaro atulyo /
manusse-loke hitasukhataya jato /
sakyanam game janapade lum-bineyye /
ten''ambha tuttha atiriva kalyarup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들의 역사를 보면 어려움 속에서 국민들은 더욱 단합하며 큰 성공을 이룬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겨울의 모진 한파를 견뎌낸 매화가 아름다운 꽃을 피워 그윽한 향기를 뿜어내고, 겨울의 강하고 모진 한파가 땅속의 잡균들을 잡아내기 때문에 그 다음해 결실은 더욱 풍성해 지는 것과도 같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잠 큰 시련들을 잘 겪고 난 이후에는 더 좋은 결실이 우리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되어 기다리고 있음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오늘이 있기에 내일이라는 미래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상도 청정해 진다.

어제는 동안거 정진에 들어간 스님들은 모두 해제를 하였습니다.

3일간 동안거 해제 법화경 산림 기도와 신도님들을 위한 백일기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도도 모두 회향하는 의식을 여법하게 봉행하였습니다.

이 법회를 연 인연 공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깨끗하게 소멸되고 국가와 사회가 안정되고
국민 모두가 평화롭게 생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발원드립니다.

그리고 회원여러분들께서도 올 한해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고 지혜로운 나날이 이어지기를 부처님 전에 발원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평화롭고 한적한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설법전에서 동안거 해제일에 대중스님들이 회향 의식을 여법하게 올리는 경건하고 장엄한 모습입니다.